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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테스트 결과 해석하기

PFSE 도구의 백테스트 결과(누적 수익률, 연도별 수익률, CAGR, MDD, 샤프비율, 실질 수익률, 롤링 수익률)를 정확히 읽는 방법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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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테스트 결과를 왜 정확히 읽어야 하는가

백테스트 결과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같은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사결정이 달라진다. 연 12% 수익이라는 결과가 “이 자산 배분은 우수하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이 기간에 운이 좋았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오류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누적 수익률만 보고 변동성을 무시한다. 둘째, MDD를 보고도 실제 그 시점에 자신이 매도하지 않았을 거라 가정한다. 셋째, 한 기간의 결과를 보고 미래도 비슷할 거라 가정한다.

PFSE 도구의 백테스트 결과 페이지는 이런 함정을 피하기 위해 여러 지표를 함께 제공한다. 누적 수익률 차트, 연도별 수익률, 통계 지표(CAGR, MDD, 샤프비율), 실질 수익률(PRO), 롤링 수익률(PRO)이다. 각 지표가 무엇을 보여주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가 이 글의 주제다.

백테스트 입력 검토부터

결과 해석 전에 백테스트 입력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잘못된 입력으로 나온 결과는 해석할 가치가 없다.

자산 비중 합계 모든 자산 비중의 합이 100%인지 확인한다. 입력 누락이 있으면 누락된 자산만큼 결과가 왜곡된다.

시작 시점 백테스트 시작 시점이 충분히 과거인지 확인한다. 5년 이내 데이터는 한 시장 사이클을 다 포함하지 못한다. 10년 이상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리밸런싱 설정 리밸런싱 주기가 어떻게 설정됐는지 확인한다. 분기·연 1회 등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데이터 가용 범위 PFSE는 각 자산군의 실측 데이터를 사용한다. 자산군별 데이터 시작 시점이 다를 수 있다. 모든 자산이 동시에 존재하는 기간만 분석 대상이다.

입력이 정확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누적 수익률 차트 읽기

백테스트 결과의 첫 화면이 누적 수익률 차트다. 시작 시점을 100(또는 1)으로 두고 시간에 따라 자산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준다.

전체 추세 우상향이면 장기적으로 양의 수익. 횡보면 시기에 따라 다른 결과. 일본 주식의 1990-2010년처럼 장기 횡보 구간도 있다.

큰 하락 구간 차트가 크게 꺾이는 지점을 찾는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2022년 인플레이션 같은 시점이 일반적이다. 그 시점에 자신의 자산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한다.

회복 패턴 큰 하락 후 얼마나 빨리 회복했는지 본다. 2020년 코로나는 5개월 만에 회복했고, 2008년은 약 4년 걸렸다. 회복 기간 동안 견딜 수 있었을지 자문해본다.

기울기 변화 같은 우상향이라도 기울기가 일정하지 않다. 강세장 구간에서는 가파르고 횡보 구간에서는 완만하다. 시기별 수익 분포를 시각적으로 본다.

누적 수익률 차트는 직관적이지만 변동성 정보가 적다. 다른 지표와 함께 봐야 한다.

연도별 수익률 읽기

연도별 수익률은 각 연도의 성과를 막대 또는 표로 보여준다. 평균값에 가려진 분포 정보를 드러낸다.

최고·최저 연도 확인 가장 좋았던 해와 가장 나빴던 해의 수익률. 차이가 클수록 변동성이 큰 자산 배분이다.

음수 연도 비율 손실이 발생한 연도 비율. 10년 중 3년이 손실이면 30%다. 손실 연도의 빈도를 직관적으로 본다.

연속 손실 구간 2년 이상 연속으로 손실이 발생했는지 본다. 2000-2002년 닷컴 버블, 2007-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그런 구간이 있었다. 심리적 견딤 능력 평가에 중요하다.

최근 vs 과거 비교 최근 5년과 과거 10년의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다. 큰 차이가 있으면 시장 환경 변화의 영향이다.

연도별 수익률은 “평균 12%“라는 표현 뒤에 숨은 변동을 드러낸다. -30%인 해와 +50%인 해의 평균도 12%일 수 있다.

통계 지표 읽기 (CAGR / MDD / 샤프비율)

PFSE 백테스트 결과의 핵심 통계 3개다.

CAGR (연 환산 복리수익률) 전체 기간의 기하평균 수익률. 산술평균보다 신뢰할 만한 “전형적 연 수익률”이다. 예를 들어 10년간 누적 200% 수익이면 CAGR는 약 11.6%다. 다른 자산 배분과 비교할 때 가장 자주 쓰는 지표다.

MDD (최대 낙폭) 측정 기간 중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최대 하락 폭. -25%면 한 시점에 25% 잃은 적이 있었다는 의미다. 실제 운용에서 견딜 수 있는지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글에서 다룬다.

샤프비율 위험 1단위당 초과수익. 보통 0.5 이상이면 양호, 1.0 이상이면 우수로 본다. 단순 수익률보다 위험을 고려한 비교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글에서 다룬다.

이 세 지표를 함께 봐야 한다. CAGR가 높아도 MDD가 -50%면 실제 운용은 어렵다. 샤프비율이 1.5여도 한두 해 큰 손실이 있었다면 그 해 감당이 가능했는지 봐야 한다.

자산 배분 간 비교 기준

여러 자산 배분의 백테스트 결과를 비교할 때 일반적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같은 CAGR, 다른 MDD CAGR가 비슷한 두 자산 배분 중 MDD가 작은 쪽이 일반적으로 우수하다. 실제 견딤이 쉽다.

같은 MDD, 다른 CAGR MDD가 비슷하면 CAGR가 높은 쪽이 좋다. 같은 위험에서 더 많은 수익.

다른 두 지표, 샤프비율로 위 두 경우 모두 아니면 샤프비율로 본다. 위험 대비 수익이 높은 쪽이 효율적이다.

위기 시기 비교 2008년, 2020년 같은 위기 시기의 손실 폭을 비교한다. 단일 지표에 가려지지 않는 실제 견딤 능력이다.

수익 분포의 모양 한두 해의 큰 수익에 의존하는 자산 배분은 미래 재현 가능성이 낮다. 매년 꾸준한 자산 배분이 더 신뢰할 만하다.

실질 수익률 읽기 (PRO)

PFSE의 실질 수익률(PRO 기능)은 명목 수익률에서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값이다.

왜 중요한가 명목 CAGR가 8%여도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이 5%면 실질 CAGR는 약 2.9%다. 구매력 증가 기준으로는 큰 차이다.

인플레이션 시기 영향 1970년대 미국이나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명목 수익률은 양수여도 실질 수익률이 음수인 경우가 많았다. 실질 수익률을 봐야 진짜 구매력 변화가 보인다.

자산별 차이 주식은 장기적으로 실질 수익률이 양수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예적금이나 명목 채권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실질 수익률이 음수가 되기 쉽다.

장기 자금 평가의 표준 은퇴 자금, 자녀 학자금처럼 장기 자금은 실질 수익률 기준으로 봐야 한다. 30년 후 명목 자산이 두 배라도 인플레이션이 세 배 오르면 실질 손실이다.

실질 수익률은 명목 수익률보다 항상 낮거나 같다. 명목 수익률에만 익숙한 사람에게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더 정확한 지표다.

롤링 수익률 읽기 (PRO)

PFSE의 롤링 수익률(PRO 기능)은 일정 기간 단위로 측정 시작점을 이동하며 계산한 수익률이다. 예를 들어 3년 롤링 수익률은 2010-2012년, 2011-2013년, 2012-2014년처럼 시작 시점을 1년씩 이동하며 각 3년 구간의 수익률을 측정한다.

왜 중요한가 단일 측정 기간은 시작·종료 시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2009년 시작이면 강세장 출발이라 결과가 좋게 나오고, 2008년 시작이면 위기 시점이라 결과가 나쁘게 나온다. 롤링 수익률은 시작 시점 의존성을 줄여 더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한다.

해석 방법 롤링 수익률의 평균, 최대, 최소를 본다. 평균이 양수여도 최소가 큰 음수면 시작 시점이 나빴던 경우 손실이 컸다는 의미다. 분포가 좁을수록 시작 시점 의존성이 낮은 안정적인 자산 배분이다.

기간별 차이 1년 롤링은 변동이 크고, 5년 롤링은 변동이 작아지며, 10년 롤링은 거의 음수가 나오지 않는 자산도 많다. 장기 보유의 안정성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산 배분 비교 활용 두 자산 배분의 평균 수익률이 비슷해도 롤링 수익률 분포가 다를 수 있다. 분포가 좁고 음수 빈도가 낮은 쪽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하다.

백테스트 해석의 흔한 함정

결과 해석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가 있다.

한 시점 의존 측정 시작과 종료 시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2009년 시작과 2008년 시작의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롤링 수익률로 보완한다.

과거 = 미래 가정 백테스트는 과거 한 번의 역사일 뿐이다. 미래에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Monte Carlo 시뮬레이션으로 보완한다.

MDD 후 견딤 가정 “그때 안 팔았으면 회복됐을 텐데”는 사후 판단이다. 실제 -40% 손실 시점에 매도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솔직히 자문해야 한다.

평균에 의존 CAGR 8%가 매년 8%라는 의미가 아니다. -20%인 해도 있고 +30%인 해도 있다. 연도별 분포를 함께 본다.

거래비용 누락 PFSE 백테스트가 리밸런싱 비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확인한다. 실제 운용에서는 매매 수수료와 세금이 추가로 차감된다.

생존편향 백테스트에 사용된 자산이 지금 살아남은 자산이다. 그동안 사라진 자산(상장폐지 종목, 폐지된 ETF 등)은 빠져 있다. 결과가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결과 활용 절차

백테스트 결과를 받은 후 일반적 활용 절차는 다음과 같다.

현재 자산 배분 평가 자신의 현재 자산 배분으로 백테스트를 돌려본다. CAGR, MDD, 샤프비율을 객관적으로 본다.

대안 비교 다른 자산 배분(60/40, 80/20, All Weather 등)으로 백테스트를 돌려 비교한다. 어떤 배분이 자신의 위험 허용도에 맞는지 평가한다.

위기 시기 점검 2008년·2020년·2022년 시기의 손실 폭을 확인한다. 견딜 수 없는 수준이면 자산 배분을 조정한다.

실질 수익률 확인 (PRO) 명목 결과와 실질 결과의 차이를 본다. 장기 자금이라면 실질 기준으로 판단한다.

롤링 수익률로 안정성 점검 (PRO) 시작 시점 의존성이 큰지 작은지 확인한다.

Monte Carlo로 보완 백테스트는 과거 한 번이다. Monte Carlo 시뮬레이션으로 미래 시나리오 분포를 함께 점검한다.

자주 묻는 질문

백테스트 결과와 미래 결과가 비슷할까 과거 기간이 미래에 그대로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비슷한 시장 환경이 다시 올 때 비슷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 Monte Carlo 시뮬레이션과 함께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5년 백테스트로 충분한가 일반적으로 부족하다. 한 시장 사이클(상승-하락-회복)이 통상 7-10년이라 그보다 짧으면 한 국면만 포함될 수 있다. 가능하면 10년 이상이 권장된다.

MDD가 큰 자산 배분은 무조건 나쁜가 아니다. MDD가 커도 CAGR가 충분히 높고 자신이 그 손실을 견딜 수 있다면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 위험 허용도와의 매칭이 핵심이다.

리밸런싱 주기를 바꾸면 결과가 크게 달라지나 통상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Vanguard 연구에 따르면 월간·분기·연간 리밸런싱의 누적 수익률 차이는 미미하다. 다만 거래비용 측면에서는 연 1회가 효율적이다.

실질 수익률이 음수면 어떻게 해석하나 명목 수익률은 양수여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구매력이 줄었다는 의미다.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물가연동국채, 원자재, 일부 부동산) 비중을 늘리는 방향이 일반적 대응이다.

PFSE 도구로 백테스트하기

PFSE 도구의 백테스트에서는 다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 누적 수익률 차트
  • 연도별 수익률
  • CAGR / MDD / 샤프비율 통계
  • 실질 수익률 (인플레이션 반영, PRO)
  • 롤링 수익률 (PRO)

자산 입력 후 백테스트 메뉴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일 자산 구성을 다른 분석 메뉴(Monte Carlo, 시나리오 진단)와 함께 활용해 종합적 평가가 가능하다.

도구는 PFSE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 글은 PFSE 도구의 백테스트 결과 해석 방법을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다. 백테스트는 과거 데이터 기반 분석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실제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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